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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견으로 기네스북 등재된 '할아버지 댕댕이' 보비, '31번째' 생일 맞았다

기네스북에 올랐던 세계 최고령견 보비가 31살 생일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Guinness World Record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1월 세계 최장수견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보비가 31살이 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 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견 보비가 11일 31번째 생일을 맞았다.


포르투갈 센트루 지방의 레이라(Leira)에 사는 보비는 알렌테조 마스티프 종으로 1992년 5월 11일 태어났다.


인사이트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


지난 1월 녀석은 태어난 지 무려 30년 하고도 267일을 기록하면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강아지의 평균 수명이 10~15년 정도니 무려 2배가 넘게 산 셈이다.


보비의 나이는 포르투갈 정부가 승인하고 전국 수의사 연합이 관리하는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인 SIAC에 의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uinness World Records


현재 녀석은 견주 레오넬 코스타(Leonel Costa)와 함께 시골 농장에서 살고 있다.


레오넬은 녀석이 사는 환경이 장수비결이라고 밝혔다.


보비는 자연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시골에 살며 좋은 공기를 마시고 마음껏 뛰어논다.


레오넬은 먹는 것을 좋아하는 녀석을 위해 강아지 사료보다는 해롭지 않은 선에서 가족들이 먹는 음식을 양념하지 않고 준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Guinness World Records


그는 보비의 31번째 생일 파티를 포르투갈 전통식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티에는 100명 이상의 축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보비가 참석하는 무용 공연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