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여성 출연자들 / YouTube '하트시그널 라비티비'

의사 남자친구 있다고 의혹 제기된 '하트시그널4' 여성 출연자...관계자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의혹 부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하트시그널4' 출연자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상태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몰입감을 완전히 깨진다는 비판과 각종 의혹이 난무하자 '하트시그널4' 관계자가 긴급하게 입장을 밝혔다.

9일 이데일리 등은 채널A 관계자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널A 측 관계자는 의혹에 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일반인 출연자 사생활에 대해 방송국이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만,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출연자는 교제 중인 상대가 없는 상태에서 출연했고, 이를 충분히 확인했다"고 전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하트시그널 라비티비'

앞서 '하트시그널4' 티저 영상에서 뛰어난 미모로 주목받은 여성 출연자 A씨가,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출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댓글로 "출연자분들 방송 나올 거면 조심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라면서 "저 단발머리 여자 2~3달 전 인스타그램에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고 글 쓴 것까지 다 봤는데 몰입 깨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2월까지 500일 사귄 의사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하다가 방영할 때 되니까 인스타를 지웠다. 올 초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사진도 올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트시그널4' 여성 출연자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 / YouTube '하트시그널 라비티비'

다른 누리꾼도 A씨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의혹에 동의한 누리꾼들은 "A씨가 의사 남자친구를 엄청 자랑했다", "두 달 전쯤에도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 여행을 갔다", "인스타에 대놓고 공개는 왜 했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A씨는 관련 의혹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하트시그널4'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