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들 위해 자신의 히트곡에 '독도' 넣어 불러준 미국 유명 래퍼 (영상)

아르마니 화이트 / 유니버설뮤직

'독도' 언급하며 개사 영상 올린 해외 래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100억 뷰의 주인공'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가 '독도' 언급 개사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 아르마니 화이트는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르마니 화이트는 자신의 히트곡 'GOATED. (Feat. Denzel Curry)'의 후렴구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독도'로 개사해 불렀다.

유니버설뮤직

해외 아티스트 중 '독도'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래퍼는 아르마니 화이트가 최초다. 해당 영상에는 많은 한국 팬들이 뜨거운 반응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아르마니 화이트는 앞서 지난해 발표한 'BILLIE EILISH.'로 단숨에 인기 반열에 오른 래퍼다.

해당 곡은 '빅 티셔츠 챌린지(Big T-Shirt Challenge)'로 열풍을 일으키고 전 세계에서 5억 누적 스트리밍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한 틱톡에서 누적 100억 조회 수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는가 하면 빌리 아일리시와 라나 델 레이, 킴 카다시안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해당 곡에 '샤라웃(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유니버설뮤직

이번 개사 영상으로 큰 화제몰이 중인 'GOATED. (Feat. Denzel Curry)'도 전작 'BILLIE EILISH.'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해당 곡은 아르마니 화이트가 직접 만든 춤으로 숏폼 플랫폼에서 큰 유행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 세계에서 100만 개의 음원 사용 영상이 생성되고 누적 10억 조회 수를 단숨에 기록했다.

특히 국내 아이돌 뉴진스, 엔시티 드림,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등 많은 이들이 'GOATED.'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큰 반향을 일으킨 'BILLIE EILISH.'와 'GOATED. (Feat. Denzel Curry)'를 모두 담은 데뷔 EP 'Road to CASABLANCO.'가 오늘(5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