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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발견한 '갈색 알갱이' 강아지가 먹으면 큰일납니다" (영상)

강아지와 산책 도중 갈색 알갱이가 보이면 피할 것을 조언하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최재원 기자
입력 2023.05.05 17:27

인사이트강아지 사료(간식)로 위장된 수은 / 인스타그램 캡처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조심해야 할 점이 생겼다. 서울 성동구 내 반려견 쉼터에서 강아지 간식으로 위장한 수은 건전지가 다수 발견됐다는 글이 SNS에 등장했다.


5일 SBS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견주들 주의하라"며 A씨가 찍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은 얼핏 보면 강아지 사료나 간식으로 보이는 듯하다.


인사이트강아지 사료(간식)로 위장된 수은 /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이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수은이었다. 누군가 수은을 갈색 테이프로 감아 강아지 사료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을 올린 A씨는 "성수동 살곶이 공원 내 반려견 함께 쉼터에 간식으로 감싼 수은 건전지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며 "근처 견주님들은 조심하세요"라고 알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같은 내용이 트위터 등 다른 SNS를 통해 확산되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직접 나섰다.


지난 4일 정 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이 같은 질문을 보내줘 답변을 공유드린다. 성동구에서 이미 (수은 건전지) 관련 민원을 접수한 상태다"라며 "현재 담당 부서가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지난해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은 2011년 98건에서 2016년 303건으로 늘더니, 2017년 398건, 2018년 531건, 2019년 914건, 2020년 992건, 2021년 1072건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에 따라 검거 인원도 2011년 113명에서 2016년 330명으로, 2021년에는 937명으로 발생 건수와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다.


다만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는 경우는 극소수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와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된 피의자 4221명 중 구속 기소된 피의자는 전체의 0.1%인 4명에 불과했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