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지서 K-라면 판매하는 강호동·이승기의 '형제라면' 예고편 영상

TV CHOSUN '형제라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박 2일'에서 정을 쌓은 강호동과 오랜만에 프로그램을 같이하게 됐다.

오는 22일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형제라면'에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출연할 예정이다.

'형제 라면'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 'K-라면 가게'를 오픈해 현지인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TV CHOSUN '형제라면'

방영 전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이승기와 강호동의 캐미가 돋보였다. 영상에서 강호동과 이승기는 오랜만에 재회한 것이라 그런지 서로를 꼭 끌어안고 반가워했다.

강호동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과거 KBS2 '1박 2일'에서 했던 "승기야,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승기는 질문을 예상했는지 "잘살고 있었어요 형. 너무 잘살고 있어요"라고 반전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TV CHOSUN '형제라면'

영업에 나선 모습도 일부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승기와 강호동은 역전(?) 된 관계를 보이기도 해다.

이승기는 강호동에게 "라면 싹 다 복기하셨죠?", "그냥 하시면 돼요", "빨리 (라면) 건지세요!"라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강호동을 휘어잡았다.

또 강호동 입에 음식을 넣는 척 손가락을 넣는 장난도 했다. 이승기는 "형이 옛날에 하던 것"이라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우리 생각보다 빨리 정색할 수 있어. 너랑 나랑"이라는 진담 섞인 농담을 내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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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한 제작진은 "15년의 인연을 가진 강호동과 이승기의 달라진 관계성과 두 사람의 '두터운 케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할지 '형제라면'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형제라면'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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