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좌)연합뉴스 (우) James Pearson / Twitter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한 외신기자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당 청년위원회가 주선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김무성 대표는 함께 봉사하던 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에게 "연탄 색깔하고 얼굴 색깔하고 똑같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지난 17일 로이터 통신사의 서울 특파원 제임스 피어슨(James Pearson)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어이가 없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또한 제임스 피어슨은 김무성 대표가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게시했다는 기사 링크와 함께 "트럼프 같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누리꾼들 역시 그의 의견에 동조하며 "조만간 서울발 기사로 외신에 오르겠군"이라며 비난 섞인 댓글을 남겼다.
정말 어이가 없다. https://t.co/cpkX4diJn1
— James Pearson (@pearswick) December 18, 2015
트럼프 같아... https://t.co/pmQK7O4b5q
— James Pearson (@pearswick) December 18,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