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예고편에 깜짝 등장해 '라쿤' 로켓과 진한 포옹 나눈 '수달'의 정체 (영상)

YouTube 'Marvel Entertainment'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오늘(3일) 개봉한 가운데 예고편에서 공개됐던 '떡밥'이 재조명 되고 있다.

'가오갤3'은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예고편에서 가디언즈 팀의 마지막 여정이 살짝 공개된 바 있다.

예고편에서 로켓(브래들리 쿠퍼 분)과 그의 친구 수달, 바다코끼리, 토끼 등이 어딘가에 갇혀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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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은 "'89Q12'는 내 진짜 이름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라일라'라고 불러주길 요청했다.

이어 바다코끼리와 토끼 또한 각각 '팁스', '플러'라고 자신의 이름을 정했다.

로켓은 "언젠가 나는 날 수 있는 훌륭한 기계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내 친구들과 함께 영원하고 아름다운 하늘을 날고 싶다"며 자신의 이름을 '로켓'으로 한다.

여기서 마블 팬들은 수달 '라일라'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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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에서 라일라는 로켓이 하프월드의 실험체였을 때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예고편에서도 로켓과 라일라가 서로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도 짧게 등장한 바 있다.

이번 '가오갤3'에서 로켓과 라일라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볼 수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한편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가오갤3'의 예매관객이 26만 명을 훌쩍 넘으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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