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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음 때문에 짜증났다"...박은빈 드라마 촬영장에 '벽돌' 투척한 40대 남성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나오는 빛과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남성이 벽돌을 던져 촬영 스태프가 다쳤다.

인사이트서울 혜화경찰서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나오는 빛과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남성이 벽돌을 던져 촬영 스태프가 다쳤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30일 TV조선은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30대 남성 A씨가 상해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3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진행 중이던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촬영 중이던 20대 여성 스태프가 다쳤다. 


해당 드라마는 케이블 편성을 논의 중이며, 배우 박은빈이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빛과 소음 때문에 짜증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날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촬영 현장에서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박은빈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편 박은빈은 지난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부문 대상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은 "세상이 달라지는 데 한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발걸음에 한발 한발 같이 관심 갖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