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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잔혹하게 살해한 딸..."엄마 아빠는 외계인, 강아지는 안 죽였잖아요"

자신의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딸의 진술이 누리꾼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자신의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딸의 진술이 더 큰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가 흉기로 자신의 계부를 200차례, 친모를 100차례 휘둘러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범행당시 순간을 떠올리며 이같이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앞서 A씨는 계부 B씨와 친모 C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계부인 B씨는 그가 중학생일 때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어머니 C씨가 간병을 도맡아왔고, 이후 남자친구들과 혼인과 만남을 반복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만나던 남자들로부터 큰 상처를 입게 된 A씨는 결국 자신을 둘러싼 불행의 모든 원인이 B씨로 생각하며 부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모가 외계인이어서 죽였다"며 "하지만 우리 봉순이(강아지)는 안 죽였다. 외계인(B씨)을 죽인 것뿐이다. 그리고 외계인을 죽이려 하는데 엄마가 말리는데 엄마는 혀가 뱀처럼 나오는 모습이었고 외계인 같았다. 그래서 둘 다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면서도 "잘못하다가 봉순이(강아지)도 죽일 뻔했다. 나를 보면서 벌벌 떨었다"며 "동물은 아무리 잘못해도 그러면 안 될 것 같았다"고도 말했다.


한편 법원은 A씨가 수사기관에서 진술했던 대로 사건 당일에 C씨가 친모라는 사실을 인식했고 강아지를 죽이지 못한 것으로 미뤄 행위를 통제할 능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