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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널어 놓은 속옷 축축해 CCTV 돌려봤더니...이웃집 남성이 이런 행동하고 있었다

한 남성이 이웃집 여성이 널어 놓은 속옷에 정체 불명의 액체를 뿌리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준다.

인사이트中国新闻周刊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베란다에 널어 놓은 속옷이 바짝 마르지 않고 축축해 의아함에 CCTV를 돌려 봤다가 경악한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준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 뉴스 위클리는 이웃집 남성이 베란다에 널어 놓은 자신의 속옷에 수상한 액체를 묻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을 공개한 여성 A씨는 베란다에 빨래한 속옷을 널어 뒀다.


인사이트中国新闻周刊


바싹 마른 다른 빨래들과 달리 유독 속옷만 축축한 것이 수상했던 A씨는 CCTV 영상을 돌려봤다가 그만 온몸이 얼어붙고 말았다.


같은 건물 4층에 사는 이웃 남성이 베란다에 몰래 들어온 뒤 자신의 속옷을 마구 만졌기 때문이었다.


이 남성은 A씨의 속옷 냄새를 킁킁 맡더니 속옷을 들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인사이트中国新闻周刊


약 3분 후 이 남성은 다시 속옷을 가지고 돌아와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A씨의 속옷을 빨랫대에 널어 넣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A씨는 자신의 속옷에 정체불명의 액체가 묻어있었다며 "너무 두렵고 소름 돋는다"라고 했다.


A씨는 이웃집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