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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로 길에 버려졌다가 간식만 보면 눈빛 돌변하는 '먹짱'으로 묘생역전한 고양이 (+영상)

간식을 볼 때마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하반신 마비 고양이 마지가 랜선집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ju__ca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빨리 달라냥!'


집사가 간식만 집어 들면 눈이 뒤집힌 채 달려드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한 마리가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만 타이베이시에 살고 있는 마지(麻吉)다.


최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유기묘에서 사랑받는 스타묘가 된 마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aju__cat'


매체에 따르면 하반신 마비로 다리를 질질 끄는 마지는 전 집사에 의해 길거리에 버려졌다.


성치 않은 몸으로 거리를 떠돌며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녀석을 입양한 새 집사는 녀석에게 '묘생역전'을 선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aju__cat'


집사가 마지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녀석은 풍부하고 생생한 표정으로 '표정 부자'라 불리며 랜선집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맛있는 간식을 볼 때마다 눈과 입을 크게 벌리며 잔뜩 흥분하는 마지의 모습은 녀석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maju__cat'


집사가 공유한 사진 속 마지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해 웃음을 안긴다.


집사는 이티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 마지와 미디다. 마지는 하반신 마비 고양이로 보통 하루에 3번 직접 소변을 짜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는 다른 고양이들처럼 뛰어다니지는 못하지만 활발한 성격으로 다리를 끌고 집 안을 돌아다니며 음식만 보면 재빨리 달려와 응석을 부린다. 녀석의 장애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는 사랑스럽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전 세계 랜선집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스타묘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마지의 매력을 가득 담은 라인(Line) 스티커가 출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래 사진과 영상으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마지를 만나보자.


인사이트Instagram 'maju__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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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aju__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