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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서 참치김밥에 떡라면 먹었더니 11,000원"... 충격적인 서울 물가 수준

서울의 물가 수준을 체감할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 라면과 김밥, 얼마로 보이나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의 한 분식집에 들어간 남성 A씨는 김밥과 라면을 먹고 나서 계산대에 섰다가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참치김밥과 떡라면을 먹었을 뿐인데 계산서에 1만 1천 원이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참치김밥 한 줄의 가격이 5천 원, 떡라면이 6천 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방인데 보통 1만 원 정도 한다", "그래서 저도 얼마 전에 기본 라면에 기본 김밥 먹었어요", "저희 동네 참치김밥 4,500원이더라고요", "서울에서 밥 먹기 무섭다" 등 공감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밖에서 밥 사 먹기 두렵다'는 아우성이 들릴 만큼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19일 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자장면과 칼국수,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많게는 16.3%까지 뛰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격 상승률은 자장면(16.3%), 삼계탕(12.7%), 삼겹살(12.1%), 김밥(10.3%), 비빔밥(8.5%), 칼국수(7.5%), 김치찌개(7.5%), 냉면(7.3%) 순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제 1만 원짜리 한 장을 들고 서울 거리에 나오면 배부르게 먹기 힘든 시대가 됐다.


이런 현실을 체감한 일부 직장인들은, 궁여지책으로 도시락을 싸거나 점심을 편의점 음식으로 때우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