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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좋아하던 언니가 세상 떠나자 '장례식장'에서 댄스 공연 벌인 친동생의 사연

댄스팀 멤버들은 이슬씨를 위한 단 하나 뿐인 공연을 빈소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

인사이트KBS '뉴스광장'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보통 장례식은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느 여성의 장례식장에서는 춤판이 벌어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2일 KBS '뉴스광장'은 기존의 관습을 깨고 새로운 장례식으로 친언니를 떠나보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가수 겸 영화감독인 이랑씨는 지난 2021년 12월, 친언니 이슬씨를 떠나보내고 상주로써 장례식장을 지켰다고 한다.


인사이트KBS '뉴스광장'


이랑씨는 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해 빈소를 차리다 보니 문득 '언니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생전 이슬씨는 댄스팀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인형, 액세서리, 옷 등을 좋아하는 여성이었다고 한다.


마침 이슬씨가 크리스마스 공연을 앞두고 있던 찰나여서 언니를 기리기 위한 특별한 장례식을 떠올리게 된 것이다.


이에 댄스팀 멤버들은 이슬씨를 위한 단 하나 뿐인 공연을 빈소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


인사이트KBS '뉴스광장'


이랑씨는 "장례식은 그 사람에게 딱 한 번만 있는 행사이고 다음은 없잖아요. 슬픈 날이니까 이야기하지 말자는 식으로 넘어가기만 하면 주변 사람들이 후회가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봐왔던 똑같은 모습의 장례식보다는 좀 더 자기다운 장례가 치러지고 있을 때 기쁘지 않을까요?"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슬씨의 특별한 장례식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나도 내 장례식에는 모두가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장례식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꾸며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