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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안 그러는데 여자는 왜 아빠 손 잡고 들어가?" 결혼식서 혼자 입장하겠다 우기는 여친

남친과의 결혼을 앞둔 여성이 아빠 손을 잡지 않고 혼자 입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했다.

최재원 기자
입력 2023.04.21 09:36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남친과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은 여성이 결혼식을 준비하며 한 가지 고민에 빠졌다. 으레 남성들이 결혼식장에 혼자 행진하며 들어가듯, 자신도 그러고 싶었기 때문이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결혼식에 혼자 입장하고 싶은 신부'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성 A씨는 '남자도 혼자 결혼식에 입장하는데, 여자라고 안 될 게 뭐가 있나'라는 생각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왜그래 풍상씨'


그녀는 부친의 손을 잡지 않고 입장하고픈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나를 남편에게 넘겨준다는 의미가 싫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이건 무슨 사상입니까", "아빠가 서운하실 듯", "페미 끝물 아닌가", "얼른 예비 남편한테 이유까지 말해줘서 피하게 해줘", "아빠 안 계신 게 아닌데 굳이?", "요즘 동시 입장 많은데, 이 분은 이유가 좀 쎄하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빠에게 딸의 결혼식은 남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딸 손을 잡고 입장하고픈 아빠들도 있다" 등의 댓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인사이트(왼) 김연아, (오) 고우림 / Instagram 'yunakim'


한편 결혼식을 치르는 신부들이 부친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지난 2022년 10월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한 피겨여왕 김연아는 부친이 아닌, 남편 손을 잡고 입장했다.


이들은 5살 나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