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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폭행·협박 혐의로 체포된 구독자 120만 유튜버 웅이의 놀라운 '월수입' 수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먹방 유튜버 웅이의 과거 월수입이 재조명됐다.

정봉준 기자
입력 2023.04.19 15:50

인사이트

먹방 유튜버 웅이가 CCTV에 포착된 장면 / YouTube 'MBN News'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웅이, 폭행 보도 내용 사실이면 구독자 수 바닥으로...월수입 재조명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구독자 120만 유튜버 웅이가 전 여자친구 집에 주거 침입해 폭행 및 협박을 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폭행 논란을 인정하면서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내용이 전해지자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웅이가 과거 밝혔던 월수입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MBN News'


지난 18일 웅이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는 말과 함께 언론에 보도된 사건 내용을 언급했다.


앞서 MBN은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20대 유튜버가 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해 폭행 및 협박을 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신고받은 경찰이 집안에 피 묻은 옷과 커튼 뒤에 숨은 A씨(유튜버)를 발견했다"며 "A씨는 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옷에 묻은 피는 B(전 여친)씨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웅이가 올린 사해명글


구독자 73만 명 보유한 시절 웅이의 월수입은 약 8천만 원 수준..."차로 따지면 제네시스 GV80"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이후 웅이는 자신이 당사자로 지목되자 "지금 논란되는 부분은 내가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피하는 거 아니고 숨어 있는 거 아니다"라며 잘못만 인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현재 문제 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 많이 다르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황태와 양미리'


그러면서 "구독자님들께 먼저 어떤 상황인지 해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곧 제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연했다.


이어 "확인 안 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에게는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YouTube '황태와 양미리'


누리꾼들은 해당 해명에 대해 차갑게 반응하고 있다. CCTV 영상이 공개된 탓이다. 웅이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고,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의 인기 하락은 피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각종 수익도 급전직하할 거라는 반응이 나온다.  


웅이는 2021년 9월 개그맨 황제성과 양세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황태와 양미리'에 출연해 월수입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양세찬은 웅이에게 "(월수입이) 차로 따지면 수익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웅이는 K9에는 조금 못 미치고 제네시스 GV80 정도 된다고 답했다. K9의 가격은 1억 원, 제네시스 GV80은 약 8천만 원 수준이다. 이때 웅이의 구독자 수는 약 73만 명이었다.


YouTube 'MB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