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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라디오 하차 3일 전 또 지각..."끝까지 민폐” vs "이해해 줄 수 있어"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에 또 지각해 논란이다.

인사이트Instagram 'goodmorningfm'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 오프닝에 등장하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라디오 하차 3일 전 또 지각한 것이다.


18일 방송된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오프닝에 장성규가 등장하지 않았다.


인사이트라디오 청취자 반응 /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이날 오프닝 멘트는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앞 시간에 방송된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안주희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했다.


안주희 아나운서의 오프닝 멘트가 끝나자 등장한 장성규는 "안주희 아나운서 감사드린다. 장 트러블은 아니고 오는 와중에 큰 사고가 있었다고 해서 차가 밀려서 늦었다"고 급히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끝까지 민폐다, 민폐"라고 말하자 장성규는 "그러게 말이다. 유종의 미를 위해서 민폐 없이 마무리하려고 했다. 민폐 끼치는 거 너무 싫어하는데 이렇게 뜻대로 안 되는 상황이 참 답답하다. 부끄럽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로 최우수상 수상한 장성규 / Instagram 'jangsk83'


장성규는 "마지막까지 지각하는 저를 너그럽게 양해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불편한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 전해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답답하다. 제가 너무 싫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평소처럼 나왔는데 왜 하필 사고가 났는지 모르겠다"며 자책하기도 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괜찮다"고 위로하자 장성규는 "스스로 채찍질 쉬지 않고 하겠다.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겠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인사이트뉴스1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성규의 지각에 대한 의견이 쏟아졌다. 청취자들은 "벌써 몇 번째 지각이냐, 기본이 안 됐다"고 비판하기도 했고, "괜찮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굿모닝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라디오 방송이다.


장성규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3년 6개월 만에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하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