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2일(토)

곽튜브가 "연예인들 유튜브 재미없다" 디스하자 박명수가 날린 돌직구

인사이트YouTube 'TEO'


"연예인 분들은 유튜브에서 재미 없어"...공중파 예능인 모인 곳에서 폭탄 발언한 곽튜브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구독자 145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공중파 예능인 박명수에게 돌직구를 맞았다.


지난 14일 유튜브 'TEO'에 "유튜브 바닥에서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 다 모였습니다 | 상 | 테오 유튜브 총회 | TEO"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경규·박명수·홍진경·장도연·황제성·주우재·곽튜브·세븐틴 부승관·버논·최예나·더보이즈 선우·오킹 등 각종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유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회의실에 모여 '테오 유튜브 콘텐츠'의 방향성에 관해 논의했다.


인사이트YouTube 'TEO'


열띤 토론이 오가던 중, MC를 맡고 있던 홍진경이 곽튜뷰에게 "요즘 어떤 걸 보시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다른 연예인들이 말한 것들) 저는 말씀하신 건 거의 다 안 본다"며 "연예인 분들은 TV에서 보면 재밌는데, 유튜브에서 보면 별로 재미가 없다"고 말했다.


곽튜브의 매운 맛 발언에 유튜버보다 공중파 출신 방송인이 많은 회의실은 순간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예능계 대부인 이경규는 소신 발언을 한 곽튜브를 지긋이 노려봤다.


인사이트YouTube 'TEO'


곽튜브 말에 순간 싸늘해진 분위기...박명수 "저도 저 친구가 공중파 나오면 재미없더라"


적막을 깬 건 프로 예능인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곽튜브를 가리키며 "저도 저 친구가 공중파 나오면 재미없더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회의실은 웃음바다가 됐고, 곽튜브 또한 박명수가 한 말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지 연신 호탕하게 웃기만 했다.


인사이트YouTube 'TEO'


한편 'TEO'는 김태호 PD 등이 소속된 제작사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곳이다.


최근에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곽튜브·원지'를 모아 콘텐츠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공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유튜브 채널 'TEO'와 신생 채널 ENA를 통해 동시 송출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영상 한 편당 조회수가 100만이 넘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YouTube 'T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