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3일(일)

술집 앞에서 잠복하다 음주운전 신고해 벌금 먹이는 '음주운전 헌터' 등장 (영상)

인사이트YouTube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전 스쿨존에서 9살 배승아 양이 친구들과 걸어가던 중 인도로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을 거뒀다.


이틀 뒤 경기 하남시에서는 아내와 함께 분식집을 운영하던 40대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사망했다.


이처럼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며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술집 인근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음주운전을 잡아내는 일명 '음주운전 헌터'가 등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


최근 유튜브 채널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에는 유흥가에서 술을 먹고 운전하는 이들을 끝까지 쫓아가 경찰에 인계까지 하는 추격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약 3개월 전부터 시작된 유튜버 올빼미의 활동으로 지금까지 10명 이상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빼미는 조력자들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


최근까지 올빼미는 술냄새를 풍기며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던 커플, 적발되자 당당하게 인정하는 운전자까지 다양한 유형을 포착했다.


그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까지 쫓아가며 음주 운전자를 절대 놓치지 않는 근성을 보여줬다.


올빼미는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되는 그날까지 이같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Tube '음주운전 헌터 올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