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요즘 MZ세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네가 있다.
바로 성수동이다. 성수동은 트렌디한 공간들과 수많은 맛집, 카페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네이다.
이 가운데 성수동을 즐기기 위해 삼삼오오 몰려든 MZ들과 핫플들, 그리고 자동차 공업사가 가득한 이곳에 지금껏 보지 못했던 컨셉의 팝업스토어가 등장했다.
현대자동차의 MZ마케팅 프로젝트인 '르르르'가 작년 부산에서의 팝업스토어에 이어 성수동에 '차 없는 정비소'를 오픈한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팝업스토어에 차가 없다니,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차가 없는 MZ들을 위한 카라이프 체험존과 다양한 콜라보가 준비된 공간이다.
예를 들면 RC카를 활용해 주차연습을 해본다거나, 타이어로 볼링 게임을 하면서 얼라인먼트의 개념을 익히는 식이다.
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미션에 성공하면 양진 작가와 콜라보한 르르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티셔츠, 키링, 스티커 등의 굿즈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만큼 서둘러 득템해야 할 '인싸템'이다.
또 세인트크루 콜라보 정비복을 입고 정비사 컨셉트로 르르르 x 무네이 콜라보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포토카드와 스티커 또한 제공된다.
'차 없는 정비소'는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1, 수피에서 오늘(20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다.
이번 현대자동차의 성수동 팝업의 특별한 점은 한 곳에서만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먼저 팝업이 운영되는 기간 중 주말에는 현대자동차의 올드카가 인근에 전시된다. 대한민국의 첫 국산차였던 포니의 픽업트럭과 그 시절 성공의 상징이었던 고급 대형 세단 그랜저, 일명 각그랜저를 직접 볼 수 있다.
르르르 차 없는 정비소 팝업스토어에서 체험 스탬프카드를 들고 가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디자인이 공개되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물을 볼 수 있는 'IN TO THE EDGE' 팝업스토어도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아르떼뮤지엄과 협업한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과 김태호PD, 김영하 작가 등 유명인들의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금껏 해보지 못했던 신박한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르르르 '차 없는 정비소' 팝업스토어 등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차가 없는 뚜벅이들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완벽한 데이트 코스가 될 테다.
르르르 '차 없는 정비소' 팝업스토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계정(☞ 바로 가기)이나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 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안내
- 차 없는 정비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1, 수피
(4월 20일~30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올드카 전시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134, 현대자동차 동부하이테크센터
(4월 22일~23일, 29일~30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 IN TO THE EDGE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20길 57, 레이어57
(4월 19일~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