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UFO 모양인데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요즘 '핫' 하다는 수제버거

Instagram 'ufo_burger_gurae'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새로운 모양의 햄버거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당겼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UFO'처럼 생겼는데, 이름 또한 'UFO 버거'라고 한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나름 핫하다는 버거'라는 제목으로 특이형 형태의 햄버거가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면으로 자른 햄버거의 모습이 보이는데 위아래의 번이 안에 내용물을 감싸고 있다. 주머니 같은 번 안에 내용물이 담겨 있는 형상이다. 

완전한 형태의 버거에는 번 위에 UFO라고 쓰여 있다. 겉으로 봐서는 햄버거보다 공갈빵 형태에 더 가까워 보인다. 

Instagram 'ufo_burger_gurae'

게시물 작성자는 "가격이 비싼 대신 내용물에 좀 더 신경을 썼고,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UFO 버거는 지난 2019년 론칭된 수제버거 프렌차이즈라고 한다. 

셰프 출신인 정유인 UFO버거 대표는 '왜 버거는 지저분하게 흘리면서 먹어야 할까'라는 불만이 있었는데 이러한 불만을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UFO 버거다. 

정 대표는 버거 실링 기술을 개발해 독창적인 버거를 만들어냈다. 

Instagram 'ufoburger_official'

특이한 모양으로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들고 먹을 때 아랫부분이 막혀 있어서 흘릴 염려가 적어 엄마들에게도 편리하다. 

버거 맛과 관련해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학생치즈버거'와 '미쿸버거'를 두고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이한 버거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 또는 데이트 때 수제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부담스러웠던 커플이라면 UFO 버거를 경험하는 것 좋은 추억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