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2일(토)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억울해서 죽고싶다, 끝나지 않는 지옥"이라며 호소한 이유

인사이트김다예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가짜뉴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9일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쯤 허위 사실이 사라질까요? 2년째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년 4개월 동안 엄청난 인내가 필요한 수사 과정을 겪고, 그 수사 결과가 나와도 억울함과 진실을 세상에 알려도 재판을 하고 있어도 끝나지 않는 무한 반복 루프에 빠진 것만 같습니다"고 했다. 


김다예는 "거짓으로 한 사람을 마녀사냥하고 인격 살인하는 일은 그 사람에게 사라지지 않는 고통을 남깁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허위 사실 명예훼손이 엄격한 처벌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제발 이런 재판에서 강력한 처벌이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선 "억울해 죽고 싶다. 진실을 아무리 밝혀도 끝나지 않는 지옥이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해당 글에는 '박수홍 마누라는 박수홍 친구랑 사귀다 박수홍 친구가 죽자, 박수홍과 결혼함. 소름 끼침'이라는 내용의 누리꾼 댓글이 캡처돼 있었다. 


인사이트김다예 인스타그램


김다예는 "저는 ○○○과 일면식도 없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모든 휴대폰 제출, 포렌식 출입국 통장 카드 내역 등 제 인생을 다 털었습니다. 이것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입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경고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거짓 댓글 보며 아파하지 말고, 좋은 댓글 보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힘내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위로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자신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루머를 퍼뜨려 명예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A씨를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