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계의 에르메스"...이다인이 착용한 드레스 3벌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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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웨딩드레스 브랜드 브랜드부터 억 소리가 난다.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후, 이다인이 입었던 웨딩드레스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톱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이다인의 화려한 웨딩드레스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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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부까지 진행하는 신부들의 경우, 웨딩드레스를 두 벌만 갈아입는다. 그런데 이다인은 이날 총 세 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신부 대기실에서 한 벌, 본식 때 한 벌, 피로연에서 한 벌, 총 3벌의 각기 다른 드레스를 입었다.

먼저 이다인이 신부 대기실에서 입은 오프숄더 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P 브랜드 제품이다. 해당 드레스를 구매할 경우 그 가격은 수천만원에 이른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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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드레스는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인 I 브랜드로 알려졌다. 다소 파격적인 시스루 디자인이 돋보였던 피로연 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가 만든 B 브랜드 제품이다.

세 가지 웨딩드레스 모두 하이엔드급 수입 웨딩숍 제품들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웨딩드레스계의 에르메스"라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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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뿐만 아니라 흔치 않은 디자인의 화려한 대형 티아라 역시 화제를 모았다.

이다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pecial thanks to. 멀리 LA에서 직접 만든 티아라 선물해주신 오빠. 정말 정말 감사하다. 평생 간직하겠다"며 지인이 제작해준 것이라 밝혔다.

알려진 내용만 봐도 헉 소리가 절로나는 이다인, 이승기의 초호화 결혼식. 일각에서는 결혼식이 진행된 호텔 예식장에 들인 비용만 1억 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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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을 위해 하루종일 웨딩홀을 대여하는 남다른 스케일을 보였다. 결혼식은 6시에 시작돼 1, 2부로 진행됐고 9시쯤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