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독수리 사냥하는 사자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트램' 오픈

맹수들이 실제 야생에서 사냥하는 듯한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인사이트에버랜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자, 호랑이, 불곰 등 야행성 맹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이 시작된다.


4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종 50여 마리의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 야간 탐험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5월 14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에 회당 약 20분간 진행된다. 


사파리월드에 사는 맹수들은 야행성인 만큼 밤이 되면 활동성이 높아진다. 이에 사냥하는 모습과 와일드한 움직임을 몰입감 있게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들의 생태 습성을 고려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도구를 사파리월드에 다양하게 설치해 독수리 조형물에 매달린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 나무 타고 오르는 호랑이, 고공 꿀통에서 먹이 찾는 불곰 등 고객들이 맹수들의 민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사이트에버랜드


가젤, 물소, 하마 등 초식동물 조형물도 곳곳에 배치하고 소뼈, 고기와 같은 먹이를 안에 넣어 두어 맹수들이 실제 야생에서 사냥하는 듯한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특히 핀 조명, 네온 조명, 반딧불이 조명 등 방사장 주변 야간 조명을 강화해 연출효과를 높이고, 각 동물들의 생태습성과 사냥법 등에 대한 전문 성우의 설명이 곁들여져 더욱 실감나는 고객경험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겨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으며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굿모닝 사파리 투어의 인기에 힘입어 로스트밸리에서도 다양한 초식동물들의 활발한 아침 일상을 가장 먼저 관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월화수목에 진행되는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에서는 코뿔소 진흙목욕, 코끼리 풀장 등 각 동물들의 생태 특성 및 인리치먼트 활동을 전문 사육사와 탐험대장이 재미있는 대화 형태로 설명해준다.


인사이트에버랜드


기린 먹이주기, 동물보호 교육, 포토스팟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 기념 배지도 선물로 증정한다.


나이트 사파리 트램,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 등 동물 탐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및 잔여분 현장 구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로 별도 이용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