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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같이 간 썸남이 어깨에 한 뼘만 한 '문신' 있는 거 들킨 뒤로 연락이 안 됩니다

한 여성이 썸남과 데이트 중 어깨에 있는 문신을 들킨 뒤로 연락이 끊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썸남과 벚꽃 데이트에 나선 여성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한 여성이 썸남에게 어깨에 있는 문신을 들킨 뒤로 연락이 끊겼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문신 있다고 썸 까임"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등장했다.


어깨부터 팔 라인에 한 뼘만 한 문신이 있다는 A씨는 "내가 평소에 화장도 연하게 하고 옷도 노출 없이 입어서 썸남이 전혀 몰랐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전날 썸남과 벚꽃 데이트를 했다"면서 "꽃놀이 가는 거니까 어깨에 손톱만큼 구멍 나 있는 원피스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썸남이 원피스 구멍 사이로 비친 내 원피스를 보더니 얼굴이 갑자기 미묘해졌다"며 "다음 날 1시가 되도록 연락이 닿질 않는다. 남자들은 원래 여자가 평범하게 생겨도 문신 있으면 별로라고 느껴지냐"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이 문신은 중학생 때부터 20대 중반이 될 때까지 계속하고 싶던 도안이라 오랫동안 고민하고 한 것"이라며 "아끼는 문신이니 비난하지는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솔직히 문신이 있으면 이미지가 좀..."이라며 "작은 레터링도 아니고 한 뼘만 한 문신이면 거부감 느끼는 사람도 있을 듯"이라고 일침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문신남은 평생 자기가 양아치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할 것이고, 문신녀는 평생 자기가 문란하지 않다는걸 증명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해 다수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면 다른 이들은 "아직까지 문신에 대해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게 슬프다"며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춰서 생각도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최근에는 문신을 개성의 표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즐겨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편견 어린 시선도 여전히 존재하는 터라 문신에 대한 이야기는 늘 화제 선상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