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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철이 없어서" 세월호 청문회서 막말한 해경 (영상)

해경이 세월호 공개청문회에서 "아이들이 철이 없는지"라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via Sanghyeon Ko / YouTube

 

세월호 공개 청문회에서 해경이 "아이들이 철이 없는지 위험을 모르는건지"라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제 1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를 두고 해경 박상욱 경장을 집중 추궁했다.

 

이번에 열린 청문회는 세월호 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 승조원과 세월호 선원과의 공모의혹에 대해 포커스를 맞췄다.

 

이에 '모르쇠'로 일관하던 박 경장은 영상 2시간 20분 50초께 "세월호 앞에 학생들에게 빨리 그쪽을 벗어나라고 소리 질러도 애들이 어려서 철이 없는지 위험한지를 모르는건지"라는 발언을 했고, 유가족들은 "그걸 말이라고 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1차 공개청문회는 오늘(16일)까지 열린다.

 


 
via Sanghyeon Ko / YouTube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