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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비주얼인데 실제 트럭보다 비싼 3100만원짜리 '루이비통' 신상 백

루이비통이 새롭게 출시한 소프트 트럭 백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Louis Vuitto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루이비통이 또 한 번 기상천외한 디자인의 신상 가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루이비통이 출시한 '소프트 트럭 백'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이 소프트 트럭 백은 이름 그대로 도로 위를 달리는 트럭을 쏙 빼닮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Louis Vuitton


루이비통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가방은 1929년 사용된 루이비통의 배송 트럭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손으로 들 수 있는 두 개의 상단 가죽 핸들과 탈착 및 조절이 가능한 가죽 소재의 스트랩이 달려있다.


故 버질 아블로가 루이비통에서 선보였던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프린트가 특징이다.


기존의 트렁크 백에 운전석과 바퀴를 단 것만으로 아이들의 장난감처럼 귀여운 트럭 가방이 됐다.


인사이트Louis Vuitton


하지만 가격은 귀여움과 거리가 멀었다.


현재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진 속 '소프트 트럭 백'은 3,145만 원에 달한다.


트럭 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제 트럭과 비교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네이버 캡처 화면


중형 트럭 현대 포터 2의 가격은 2,000만 원 대로 루이비통 소프트 트럭 백보다 저렴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차보다 비싸네", "이래도 많이 살 듯", "귀여워서 탐난다", "가격 엄청 뛸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