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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감튀' 트레이에 쏟아두고 먹다가 손절...누가 더 빌런인가요?"

일반 사이즈의 햄버거 세트를 주문한 친구가 라지 세트를 주문한 자신의 트레이에 감자튀김을 말없이 부어버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친구와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가 '감자튀김' 때문에 우정에 금이 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랑 맥도날드 갔다가 그 이후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게시물이 공유됐다.


글쓴이 A씨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만나 밥을 먹기 위해 맥도날드로 향했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결제했다. A씨는 감자튀김을 좋아해 일반 세트보다 감자튀김이 많은 라지 세트를 주문했으며, 친구는 일반 세트를 주문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파뿌리'


조금의 시간이 지나 이들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그러자 친구는 말도 없이 자신의 감자튀김을 A씨 감자튀김에 부었다.


감자튀김을 좋아한 마음으로 큰 사이즈를 주문한 A씨는 말도 없이 감자튀김을 합쳐버린 친구의 행동에 속으로 짜증을 냈다.


그는 이내 "나 감튀 좋아해서 일부러 라지 시켰는데, 내가 더 많이 먹어도 되지?"라고 친구에게 물었다. 그러자 친구는 순간 기분이 나빴는지 비웃는 듯한 웃음을 지으며 "먹을 거 가지고 너무 쪼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한 마디 대화 없이 각자의 전화기를 보며 햄버거를 먹었다. 그 과정에서 친구는 감자튀김에 일절 손을 대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햄버거와 콜라만으로 식사를 마친 친구는 "감자튀김 좋아한다니까 너 다 먹어. 난 일이 있어서 먼저 갈게"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이들의 연락은 끊어졌다.


A씨는 "제가 감자튀김 가지고 친구에게 너무 쪼잔하게 굴었던걸 까요"라며 "만약 그런 거라면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려 한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해당 사연은 지난 2022년 3월 네이트판에 한차례 올라와 화제가 됐으며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재조명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국가가 부른다'


다만 사연을 접한 이들의 생각은 '그냥 이대로 친구를 손절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친구가 비정상이네", "감자튀김을 많이 먹고 싶었으면 자기도 라지 세트 시켰어야지", "본인은 저렴한 세트 시키고선 친구 꺼 같이 먹겠다는 심보는 대체 뭐냐", "손절 잘 했어", "친구가 비정상이다", "글쓴이 잘못 없다"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먹는 걸로 눈치를 주냐", "친구도 비정상이지만 글쓴이도 비정상인 듯", "그거 얼마 한다고", "많이 먹겠다는 글쓴이나 너 다 먹으라는 친구나 자강두천이다" 등의 댓글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