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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체감온도 26도...가디건 입을 새도 없이 반팔 입어야 했던 오늘(22) 낮 날씨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고 있는 오늘(22일), 역대 3월 중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역대 3월 중 가장 따뜻한 오늘(22일)...늦은 오후부터 비 내리는 곳 있어, 주말에는 비 안 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오늘(22일) 낮은 날씨가 정말 따뜻했다. 체감 온도는 약 26도로, 외투 없이 다녀도 전혀 춥지 않은 날이었다.


서울 기준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3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침 기온은 쌀쌀했던 탓에 외투를 입고 나왔던 이들은 대부분 외투를 벗고 손으로 들었다. 반팔만 입어도 춥지 않은 오늘 기온은 마치 여름 같았다. 봄을 건너뛴 듯한 날씨였다는 반응이 나온다.


인사이트오늘(22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날씨 / 네이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날씨 이야기가 쏟아졌다. 


기모가 있는 맨투맨을 입고 밖에 나섰다가 땀이 찼다는 사람, 반팔을 입고 돌아다닐 수 있어 기쁘다는 사람, 봄을 느낄 새도 없이 여름이 된 거 같아 벌써 아쉽다는 사람 등 여러 사람들의 후기가 이어졌다. 


한 시민은 "날씨가 따뜻해져서 좋기는 한데, 이렇게 급격히 따뜻해지면 미세먼지도 많이 끼더라. 그게 걱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한편 늦은 오후부터는 기온이 내려가겠다. 늦은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에는 내일 낮까지 약 5mm의 비가 내린다. 충청 이남에는 최고 30mm까지 온다. 제주도는 모레까지 약 10~50mm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가 내린 뒤에 서울의 오전 기온은 약 13도로 추정된다. 낮 기온은 서울·대전·대구 각각 21, 17, 18도로 예상된다. 


22일 기준 주말에는 비 소식이 없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교차가 큰 날씨는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