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어제(20일) 한국 찾아온 74세 할아버지, 전 세계 1위 부자였다

인사이트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지난해 기준 순자산만 223조 원. 걸어 다니는 명품 대통령이라 불리는 남성이 있다.


바로 전 세계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린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총괄회장이다.


그런 그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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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아르노 회장이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방한했다.


아르노 회장은 한국의 백화점과 주요 면세점을 방문하고 재계 오너들과 만남을 가진다.


방한 첫날에는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성수동 '디올 성수' 팝업스토어,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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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자리를 옮긴 그는 셀린느, 루이비통 맨즈 등의 매장을 둘러봤다.


이날 아르노 회장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상현 롯데유통군 HQ 총괄대표 등을 만났다.


이후 오늘(21일) 아르노 회장은 방한 일정 동안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을 추가 방문했다. 비공개 일정으로는 리움 미술관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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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회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와 신규 매장 확장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LVMH 계열 브랜드의 한국 매출을 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1조 4,6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6,1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8%, 펜디코리아는 1,2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7% 증가했다.


한편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그룹은 루이비통을 비롯해 크리스찬 디올, 펜디, 셀린느, 지방시, 티파니앤코, 불가리 등 60여 개 브랜드를 갖춘 세계 최대의 명품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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