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박수홍 ·김다예 측 "김용호 엄벌 원해...마약검사지까지 제출"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유튜버 김용호의 엄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lackcatdahong'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 중인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엄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 심리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이 모두 끝난 뒤 박수홍 부부의 법정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재판은 20분 만에 끝나 별다르게 소명할게 없었다"며 "유튜버가 내놓은 모든 허위 사실이 김다예 씨가 전혀 모르는 부분이고, 피고인 측도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이렇다 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심문 자체가 금방 끝났다"고 알렸다.


또 노 변호사는 "우리는 마약검사지까지 제출했는데 피고인 측에서 모두 반박을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면 사실이라고 신뢰할 만한 근거를 대야 하는데 별 얘기를 안 하더라"라는 말을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day_erang'


박수홍 부부 측은 김용호에 대해 선처 없이 엄벌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노 변호사는 다음 공판에는 박수홍이 증인으로 직접 출석할 계획이라고 알리며 "허위 사실 관련해 오늘보다 치열한 공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이날 노 변호사는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고소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지만 다시 허위사실 유포하는 분들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연예부장'


한편 김용호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박수홍 부부에 대한 근거 없는 사생활 의혹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