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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젊은 피에 무너져"...27살 남자 신입한테 푹 빠진 32살 여대리의 고민

한 회사에서 근무 중인 32살 여성 대리가 자기보다 5살 어린 27살 남자 신입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사내맞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이 많은 남성이 젊은 여성과 사랑에 빠지면 흔히들 '도둑놈'이라고 한다.


실제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날 경우 비난하는 의도로 하는 말이긴 하지만, 부러움과 질투심이 섞인 탓에 이 같은 표현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꼭 남성들만 젊은 여성을 만나라는 건 없는 법. 어느 한 여직원이 5살 연하 신입 남직원에게 마음을 빼앗긴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미생'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평범한 회사에 대리로 근무 중인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톱니바퀴 같은 삶을 살던 A씨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출근길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남자 신입사원이 들어오면서다.


A씨는 "27살 신입이 너무 괜찮다. 나도 내가 이런 마음먹을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올해 32살인 A씨가 자기보다 5살 어린 남성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고 만 것이다.


A씨는 "그래도 난 양심 있는 인간인 줄 알았는데 잘생긴 젊은 피 앞에 그런거 다 무너졌다"라며 "32살 대리가 27살 남자 신입 꼬시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어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그는 "우리 둘 다 객관적으로 인물 나이스하다. 많은 조언 부탁한다. 댓글 정독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5살 정도는 충분히 괜찮다. 응원한다", "회사에서는 일만 해라", "회사 그만두고 꼬셔라", "남자 신입 입장에서는 무서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