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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아그네스 그레이' 등 빅토리아 시대 가장 뜨거운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 브론테 자매는 그 역경을 딛고 글쓰기를 통해 삶을 구원하고 운명을 개척한 강인한 여성들이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허밍버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아그네스 그레이' 등 빅토리아 시대 가장 뜨거운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 브론테 자매는 그 역경을 딛고 글쓰기를 통해 삶을 구원하고 운명을 개척한 강인한 여성들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작가의 기질을 가진 천재적인 세 자매의 모든 순간을 이 책에 담았다.


자매의 편지와 일기, 주변인의 증언 등 다채로운 기록을 수록했으며, 국내 도서 중에서도 유일하게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빅토리아 시대 130여 점의 삽화를 실었다.


또한 이 책은 세 자매가 유년 시절부터 지어낸 상상 속 이야기, 소설 속 등장인물을 창작하는 데 영감을 준 인물의 이야기 등 자매가 상상하고 쓴 창작의 순간이 담겨 있다. 


외부와 단절된 목사관에서 일평생을 살면서도 어떻게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었는지, 브론테 자매가 가진 풍부한 상상력의 원천 역시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