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강백호 롤모델이라 똑같이 따라 하는 대한민국 농구천재 최승빈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속 강백호와 닮은 미모를 자랑하는 건국대학교 소속 농구 선수가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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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강백호 실사판'이라고 불리는 대학 농구 선수가 등장했다.
지난 15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라이브 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연세대학교와 건국대학교가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YouTube 'KUSF SPORT'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 준 선수들 중에서, 빨간 머리를 하고 등장한 선수가 특히 많은 관중의 시선을 이끌었다.
그의 정체는 건국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최승빈 선수다.
평소에도 훈훈한 외모와 우수한 경기력을 보유해 많은 팬을 이끌고 있던 그가 '슬램덩크' 강백호와 똑같은 헤어 스타일을 하고 등장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YouTube 'KUSF SPORT'
이와 관련해 농구 전문 매체 '점프볼'은 지난 1일 문혁주 건국대 코치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혁주 건국대 코치는 "(최승빈이) '슬램덩크'를 보더니 항상 포기하지 않는 강백호가 롤 모델이라면서 강백호를 따라했다"라고 언급했다.
최승빈은 외모뿐 아니라 경기 스타일 또한 강백호와 닮은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KUSF SPORT'
건국대에 입학할 때만 해도 팀 내 입지가 좁았던 그는 농구 선수로서는 특별히 크지 않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골밑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대 초반인 그가 앞으로 얼마나 훌륭한 경기를 보여줄지 많은 농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