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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 조롱하냐"...누리꾼들 분노하게 만든 고데기 흉터 가득한 문동은 굿즈

SNS에서 ' 더글로리' 관련 굿즈가 판매 되고 있어 학폭 피해자를 조롱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학폭 피해자의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SNS상에서 문동은 캐릭터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학폭 피해자를 조롱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트위터에서 몰매 맞는 중인 더 글로리 배지 판매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SNS 상에는 '더 글로리' 속 문동은(송혜교 분) 캐릭터를 본 딴 배지를 판매하고 있었다.


인사이트Twitter


극중 문동은이 자신의 몸에 남은 학폭 피해 흉터를 조력자인 주여정(이도현 분)에게 보여주는 장면을 굿즈로 제작한 것이다. 


트위터에서 해당 굿즈가 판매된 것을 본 누리꾼들은 "학폭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학폭 피해 흔적이 드러나는 장면을 제품화한 것은 실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가 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사이트Twitter


논란이 일자 판매자는 "모두 환불을 진행했다"며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를 간직하고자 했던 아이디어였으나, 공감 능력이 부족했다. 상처받은 학폭 피해자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현재도 A씨는 해당 계정을 통해 '더 글로리' 등 콘텐츠 관련 굿즈를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