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소개팅에 '더글로리' 연진이가 나온다면?"..일진과 소개팅한 남자의 반응 (+몰카)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학폭 가해자인 여성과 소개팅을 한 남성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엔스크린 nscree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우아한 외모에 감춰졌던 소개팅 여성, 그의 전과 사실을 알게된 남성의 반응을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엔스크린 nscreen'에는 '[몰카] 과거 일진이었던 소개팅녀가 나온다면?!(ft.더글로리시즌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과 여성이 소개팅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미모와 우아한 기품을 드러냈다. 올해 24살로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는 그녀는 남성에게 "오빠 잘생기셨어요?"라며 호감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엔스크린 nscreen'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여성은 "약간 제 얘기 같았다. 힘들게 살았던 게 있어서..."라고 했다. 남성은 안타까운 듯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화를 나누던 도중 여성은 자신의 옷에 과자 부스러기를 흘리더니 "어머 이거 어떡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리고 이어진 이야기가 남성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소개팅녀는 "옷 빌린 거라 갖다줘야 한다. 돌려줘야 하는데 연락처가 없어가지고, 애들이 돌려달라고 말도 잘 안 하고.."라며 했다. 


인사이트YouTube '엔스크린 nscreen'


이후 여성은 빨대를 손가락 사이에 끼며 담배를 피우는 듯한 동작을 보였다. 


이때 남성이 건넨 애드립에도 여성이 마치 실생활과 흡사한 동작을 취하며 이상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여성은 대화 중 욕설과 비슷한 발음을 서슴지 않았고, 남성은 줄곧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잠시 후 소매를 걷어 올린 여성의 팔뚝에는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남성이 반창고가 무엇이냐고 묻자 여성은 "우리 진주, 라스트 우리 제이. 우정빵"이라며 담배빵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엔스크린 nscreen'


잠시 화장실로 자리를 옮긴 남성은 자신에게 여성을 소개시켜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 아픈 애를 데려왔어...어?"라며 "말을 무섭게 해. 팔에 담배빵이 있대"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적당히 마무리하고 보낼게"라고 했다. 


남성의 반응에 누리꾼들은 "소개팅녀가 일진이었다면 문 박차고 나올 듯", "얼굴만 보고 만나면 절대 안 된다", "남성 당황한 거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YouTube '엔스크린 nsc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