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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장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급하게 대피한 축구선수·아이돌 부부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 사실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elodysoyani'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 사실을 전했다.


13일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 집은 연기 때문에 냄새가 너무 심해서 일단 집에서 대피해 급하게 나왔다"고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melodysoyani'


전날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이 화재로 타이어 등이 타는 냄새가 확산해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대피했고,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규모는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총 11명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melodysoyani'


이 가운데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소연 부부 또한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소연은 "같이 대피한 아파트 주민, 선수 가족분들이랑 아파트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로 와서 화재 대피 상황 이야기하는 중"이라며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화재가 더 컸나 보다. 너무 안타깝다"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했다.


또한 "불은 잘 안 보이는데 경찰분들이 다 통제하고 있다. 연기랑 냄새가 심해 눈이 다 따갑다"고 알리며 "다행히 이진현 선수가 집을 내어줘 신세를 지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melodysoyani'


한편 소연과 조유민은 지난해 1월 결혼을 발표한 뒤 대전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조유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에 발탁되면서 식은 미뤄졌고, 혼인신고는 11월 1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melodysoy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