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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가깝다던 40대 여성과 원나잇했다가 '출산 협박' 당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원나잇 후 임신 소식을 들은 남성은 멘붕에 빠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40대 여성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던 남성은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에 멘붕이 오고 말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대 초반 남성 A씨의 원나잇 이후 임신에 관한 고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A씨는 블라인드에 "원나잇으로 상대방이 임신하면 제가 어디까지 책임지면 되는 건가요?"란 질문으로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 40대 초반 여성과 원나잇을 했는데 임신이 되었다며 "상대방은 출산 의지가 확고하다. 말이 안 통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결혼 이런 건 저한테 너무 벅차고 출산 후 친자 확인하고 양육비 지급, 이 정도면 충분할까요?"라고 질문했다.


A씨는 네 잘못이란 댓글에 "피임 안 한 건 맞는데 상대방이 안전한 날이고 폐경에 가깝다고 했다"라며 "속은 부분이 있는 거 같아 변호사 상담할 때 이야기해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글에 "아무리 속았어도 책임져야지", "생명을 지우란 건가 그럼", "임신공격 당한 듯", "여자분이 속였단 건 증명이 어렵지만 임신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변호사도 큰 도움 못줄 듯"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폐경기는 여성의 월경이 완전히 멈추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45~55세 사이에 나타나며, 어떤 여성은 수술이나 조기 난소기능부진으로 일찍 폐경이 되기도 한다.


지난 12개월간 지속적으로 월경이 없었다면 폐경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