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손흥민, EPL 통산 '100호 골'까지 단 1골 남았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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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3경기 연속 득점 침묵이 이어지면서 위기에 빠졌던 손흥민이 드디어 리그 6호 골을 터트렸다.

12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023 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에 토트넘은 15승3무9패(승점 48)를 기록하며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9)를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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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받은 뒤 왼발 슛으로 노팅엄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YouTube 'Tottenham Hotspur'

지난달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3주 만에 터진 리그 6호 골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2017시즌을 시작으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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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EPL 통산 99호 골을 기록하게 되면서 100호 골을 단 1골 남겨두고 있다.

리그에서 한 골을 더하면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 100골을 달성하게 된다.

앞서 손흥민은 EPL 데뷔 시즌 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으며,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 2019~2020시즌 11골, 2020~2021시즌 17골, 2021-2022시즌 23골, 이번 시즌 공식전 10골(EPL 6골, FA컵 2골, UEFA 챔피언스 리그 2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오는 19일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EPL 100호 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