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돌싱글즈3' 조예영이 400만원 빌리고 잠수탔다" 폭로에 재조명된 그녀의 '이혼 사유'

인사이트YouTube '구제역'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MBN '돌싱글즈3' 출연자 조예영이 채무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이혼 사유도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싱글즈3 출연자가 팬에게 400만 원 빌리고 잠수 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낸 팬에게 400만 원을 빌리고 채무 변제를 요구하자 카톡 메시지를 읽고 무시한 뒤 차단한 출연자는 조예영"이라고 폭로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MBN '돌싱글즈' 애청자였던 그는 팬심으로 조예영에게 연락을 했고 두 번의 만남을 가졌다.


이후 조예영으로부터 "부탁 하나만 해도 되겠냐. 이런 말하기 너무 자존심 상하고 싫은데 부탁할 곳이 없다. 오늘 (돈이) 빠져 나가야 할 게 있는데 지갑을 잃어버려서 카드를 정지시켰더니 이체를 할 수가 없다. 좀 큰 금액인데 괜찮으면 400만 원만 발려줄 수 있냐. 보름 안에 갚겠다.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부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조예영 SNS


당시 그는 돈을 빌려준 후에 조예영에게 2월 28일까지 채무를 변제하라고 요청했는데 카톡 차단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이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공론화시킬 것을 예고한 후에야 조예영으로부터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은 조예영과 나눈 통화 내용도 공개했는데, 통화에서 조예영은 "글을 내려줄 수 있냐. (A씨가) '그때까지 갚아주세요'라고 해서 그때 돈을 갚고 답장을 하려고 했다. 그분(A씨)도 오해가 있었겠지만, 계속 저에 대해 혼자 착각하고 부담스럽게 한 게 있었다"라며 "돈 때문에 차단한 건 정말 아니기 때문에 그걸 좀 알아주시기 바란다. (전)다빈이가 자기로 오해를 받아서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제가 저는 아니라고 했는데, 저라고 안 해주실 수 있냐"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과거 '돌싱글즈'에 출연했던 그녀가 밝힌 이혼 사유도 재조명 받고 있다.


인사이트MBN '돌싱글즈3'


방송에서 그는 "잦은 다툼과 경제적인 문제로 헤어졌다"라며 "이 사람이 돈을 많이 벌건 적게 벌건 안 벌건 얼마를 모았건 관계가 없었는데 그 사람은 그게 되게 중요했던 거 같다. 통장 오픈은 결혼해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숨기는 게 없었으니까. 그런데 '통장에 있는 금액을 나한테 거짓말했다'라고 추측하며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하더라"라며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어 "자꾸 싸우는 이유가 통장 오픈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나 때문이라고 몰아가니까 결국 오픈을 했다. 그걸 오픈하면서 내가 눈물 흘리고 미안해하고 죄인이 된 거 같더라"라며 호소했었다.


한편 조예영의 부친은 특수건설회사 CEO로 알려졌다.


'금수저 집안'으로 알려진 그녀의 채무 불이행 논란에 시청자들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조예영은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YouTube '구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