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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화재 난 '호버보드' 판매 중단

해외에서 판매중인 일부 호버보드에서 폭발이 발생하자 아마존이 이런 제품을 안전상의 이유로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에서 화재난 호버보드 사진 > via (좌) Chappaqua 소방서, (우) 도끼 인스타그램

 

호버보드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웨그웨이'(Swagway)를 아마존 웹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없게 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아마존 사이트는 "최근 뉴욕 가정에서 호버보드를 충전하다가 화재가 일어났는데 해당 제품이 '스웨그웨이'로 확인되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호버보드는 전기로 움직이는 두 바퀴 전동보드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국내에서도 연예인들이 타는 모습이 방송에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제품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그 수요가 많은 만큼 폭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스웨그웨이 측은 "본사 제품이 안전 표준을 준수하는지 증명하겠다"라며 "스웨그웨이는 이미 모든 인증을 충족하고 있고, 아마존이 낮은 품질 수준의 호버보드를 걸러내기 위해 이같은 조취를 취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웨그웨이 측의 이같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사이트에서 스웨그웨이와 몇몇 호버보드 제품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버보드는 국내에서도 청소년들의 이목을 끌기 쉬운 제품인 만큼 안전 기준을 충족한 제품의 구입이 요구 된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