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고열이 난 딸 위해 공대 출신 부모가 만든 신박한 처방 (사진)

via BBspot

 

딸의 열을 내려주기 위해 공대 출신의 괴짜 부모가 보여준 '센스'가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몸에 고열이 발생해 눈마저 풀려버린 아이의 머리에 '쿨러'를 처방한 사진 하나가 올라왔다.

 

미국 마이애미주(州)의 익명의 한 공대 출신 부모는 딸의 몸이 무려 39.5도까지 치솟자 크게 당황했는데, 집안에 '약'도 없어 어찌 손 쓸 방도가 없었다.

 

발을 동동 구르던 딸의 아버지는 작업실에 두고 온 '쿨러'가 뇌리에 스쳤고 그 즉시 딸의 머리에 쿨러를 처방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아이는 그 약한 몸으로 비명을 지르며 거부했지만, 효과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고 열은 금세 내려갔다.

 

쿨러의 효과를 맛본 괴짜 아버지는 "내 딸이 또 아프게 된다면 또 다른 감각적인 처방 방법을 생각해내겠다"며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를 본 의학전문가는 "사진은 단순 보여주기에 지나지 않을 뿐, 효과를 발휘한다는 근거는 없다"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