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키 180cm·집 7채·예금 4억' 30대 남성이 20대와 소개팅하겠다고 하자 욕하는 여초 반응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신체적으로 우월하고 재산까지 많은 30대 중반 남성.


결혼 적령기인 30대에 접어들어 20대 여성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가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욕을 먹고 말았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이제 20대 여성과 만나고 싶다는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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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 A씨는 "나이는 30대 중반. 키는 180cm다"라며 "결혼은 현실이다. 20대 예쁜 분이랑 결혼 가능하겠냐"라고 물었다.


그가 올린 재산 목록을 보면 위례, 옥정, 하남 등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가지고 있는 주택은 총 7채였다.


여기에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현금이 4억 3천만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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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은 물론 현금성 자산까지, 평균 이상의 경제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A씨는 "어디선가 30대 이상 여성들이 몰려와 저주란 저주는 다 퍼붓더라"라며 "내가 30대 여자에 대해 뭐라고 했나? 왜 내 개인적인 소망을 올렸을 뿐인데 저주하고 욕하는 거냐"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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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호소하는 A씨의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도 다소 엇갈렸다.


A씨를 옹호하는 이들은 "개인의 가치관이다", "결혼은 내가 하는 것인데, 왜 누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 정도 경제력이면 가능할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그런 마인드니까 아직 결혼을 못 해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 "진짜 20대 만날 직업과 외모면 이런 질문을 안 한다", "돈으로 아내를 사겠다는 말이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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