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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에 먹으면 밥 먹는 양 줄어들어 살 쭉쭉 빠지는 알약 등장했다

식사 전 복용하면 포만감을 느끼고 식욕이 억제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알약이 개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혜리'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다이어트는 수많은 사람들을 매일 고민에 빠뜨리게 한다.


살을 빼기 위해 식단 관리도 해보고 운동도 해보지만 쉽지만은 않다.


이런 가운데 다이어터들이 주목할 만한 놀라운 약이 개발돼 화제를 모은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먹기만 하면 포만감이 생겨 식욕을 억제해 주는 알약이 나온 소식을 보도했다.


인사이트복용하면 포만감 느껴지게 하는 알약 / Dailymail


유명 식품 회사인 네슬레가 개발한 이 알약은 복용하면 위장에서 액체가 터진 후 손바닥 크기의 젤리 같은 물체로 변한다.


이 젤리 같은 물체가 위장을 채워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12주간의 실험 결과 테스터 10명 중 무려 7명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실제로 식욕 억제에 성공했기 때문에 체중 감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위에서 삼각형 모양의 젤리가 형성돼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 Dailymail


수백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임상 실험이 미국에서 곧 시작될 예정이며 결과는 연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네슬레는 해당 알약을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의 글로벌 책임자인 유쳉 박사는 "이 알약이 '체중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고 편리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