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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마사지 받았다가 현금 싹 다 털린 한국 유튜버를 본 현지 아재들 반응

캄보디아 여행 중 싼값에 마사지 받았다가 위조지폐로 바꿔치기를 당한 한국 유튜버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야만스러운YAM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캄보디아를 여행 중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를 받은 유튜버가 위조지폐 사기를 당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YouTube '야만스러운YAMAN'에는 "캄보디아 오자마자 위조지폐 사기당한 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튜버 야만은 캄보디아의 저녁 길거리를 걷던 중 툭툭 기사들의 저녁 술자리에 초대받았다.


한참 이야기 꽃을 피우던 야만은 갑자기 심각한 표정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현금 지폐를 확인했다.


인사이트YouTube '야만스러운YAMAN'


야만이 가진 지폐를 확인한 툭툭 기사들은 깜짝 놀라며 "이거 복사본이야"라고 말했다.


놀란 야만이 지폐를 화인하자 실제로 선명하게 '카피'라고 적혀 있었다.


다른 지폐 역시 '카피'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한 야만은 크게 당황하며 "나 한국 공항에서 바꾼 거야"라고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한 남성이 "너 혹시 마사지 갔니?"라고 물었고 야만이 "응"이라고 대답하자 함께 있던 툭툭 기사들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는 듯 저마다 탄식을 내뱉었다.


인사이트YouTube '야만스러운YAMAN'


앞서 야만은 캄보디아에 도착한 첫날 1시간에 5불이라는 말에 호객 행위를 당해 마사지를 받았다.


그러나 마사지를 받고 나온 후 최악이었다고 말하며 후기를 남긴 바 있다.


옆에 있던 한 남성이 "그들이 바꿨어. 그들이 진짜 돈을 가짜라 바꾼 거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야만이 "내 가방이 방에 있었는데"라고 말하며 황당한 기색을 내비치자 "그 돈을 가짜 돈으로 바꾸는 시간은 충분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YouTube '야만스러운YAMAN'


전재산을 털린 상황에 처한 야만이 "다시 가서 바꿀 수 있냐"고 묻자 남성들은 "이미 늦었어"라며 "아무것도 없다. 걔네들 마사지 하는 방법도 몰라"라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나쁜 일을 당한 야만을 위해 다음 날 같이 경찰서를 가줄 테니 네가 찍었던 비디오를 준비하라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경찰들 역시 돈을 바꿔치기 한 이들과 친구기 때문에 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자리를 마무리하며 더치페이를 하기 위해 야만이 내야 할 금액을 물어보자 툭툭 기사들은 마지막까지 "괜찮아"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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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야만스러운YAMAN'



YouTube '야만스러운YAMAN'


YouTube '야만스러운YA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