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사회 봐달란 부탁을 단칼에 거절했던 이유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국민 MC 강호동이 이승기 결혼식 사회를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일간스포츠가 배우 손지창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이승기 결혼식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지창은 오는 4월 7일에 있을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 총괄 진행을 맡았다.

그는 이승기 결혼식의 주례는 없다고 알리며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사실이 아닌 부문이 기사화가 된 게 많다.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인데 오해가 쌓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손지창은 강호동이 사회를 맡지 않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반응 캡처

사실 이승기는 KBS2 '1박2일에서 함께 했던 MC 강호동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강호동은 "사회는 면구스럽다"라고 고사했으며, 그 대신 결혼식에서 나름의 방식대로 축하를 전하기로 했다고.

강호동의 고사로 인해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그래서 2부 이수근이구나", "강호동이 사회 보는 거 거의 본 적 없는 듯", "잘 선택했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Instagram 'xx__dain'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내달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의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진행하며 축가는 이적이 맡기로 해 식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달 7일 이승기는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