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썰푸는 남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들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최근 유튜브 채널 '썰푸는 남자'에서 공개한 '역대 수능 만점자의 충격적인 근황들'이란 제목의 영상은 2일 기준 1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1999년 수능 도입 후 최초 만점자였던 오승은 씨는 서울대 물리학과 수석 입학 후 3년 6개월 만에 조기 졸업을 했다. 이후 MIT 박사 취득 후 하버드 의대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2000년 수능 만점자 박혜진 씨는 서울대 법대 졸업과 동시에 47회 사법시험에 합격, 국내 최대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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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박창희 씨는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해 대학병원 내과 전공의로 있으며, 2012학년도 김승덕 씨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스타트업 기업에 도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2015학년도 이혜원 씨는 수시로 합격한 성균관대에 진학했으며 3학년 재학 중 5급 행정고시 최종합격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수능 만점자들의 화려한 스펙에 놀라는 반응과 함께, 일각에서는 "저런 천재들이 의사, 변호사를 하니 과학기술이 발전하기 어렵다", "저런 분들이 기초과학, 과학기술 분야로 갈 수 있도록 과학자 대우를 잘 해줘야 하는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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