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뒷자리 7개 숫자에 숨겨진 비밀

주민번호 앞자리 6개 숫자는 생년월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뒷자리 7개 숫자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주민번호 뒷자리에 숨겨진 비밀이 소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되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주민번호 뒷자리의 첫번째 숫자는 '성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1800년대 출생자의 경우 남성은 9, 여성은 0을 부여받는다.

1900년대 출생자는 남성 1, 여성 2를 부여받고 2000년대 출생자의 경우 남성은 3, 여성은 4, 외국인은 5~8까지 숫자가 붙는다.

성별 뒤에 따라오는 4개의 숫자는 출생 신고한 지역을 의미하며 여섯번째 숫자는 출생 신고된 해당 읍·면·동 사무소의 접수 순서를 뜻한다.

마지막으로 적힌 숫자는 앞의 12자리 숫자에 특정한 공식을 대입해 도출해낸 일종의 검증코드 숫자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대박 신기" "그냥 숫자 나열된 것인 줄 알았다" "나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