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출입문 안연다고 경비원 폭행한 주민
아파트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경비원을 폭행한 주민이 불구속 입건됐다.
아파트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경비원을 폭행한 주민이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김모 씨(32, 여)는 이날 오전 1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선운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 차모 씨(72)를 핸드폰으로 폭행했다.
김씨는 당시 술에 취해 출입용 카드와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 드나들 수 있는 아파트 출입문을 열지 못하자 경비실로 찾아갔다.
이어 김씨는 경비원 차씨가 잠을 자느라 아파트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들고 있던 핸드폰을 이용해 차씨의 왼쪽 눈을 가격했다.
김씨의 폭행에 차씨는 왼쪽 눈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newsroom@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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