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tlong18'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개그맨 김경진이 악플러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24일 김경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라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경진은 "요즘 내 인성 어쩌고저쩌고하는 악플러들에게 한마디 하겠다"며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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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람은 상대적인 것이다. 너희들이 아무리 쓰레기라고 해도 난 사람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남편이고 소중한 가족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도 많다"고 했다.
이어 "너희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겠지만 내겐 쓰레기일 뿐이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악플을 남기면서 사냐.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라. 자본주의 시대다. 돈 많은 게 이기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XX 열심히 산다. 악플 남기지 말고 돈 열심히 벌어라. 알겠냐"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자신의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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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경진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박군에게 술을 권유하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박군은 아내인 한영과 금주를 약속했다고 밝혔지만 김경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박군에게 술을 권했다.
결국 박군은 소주 2병을 마시고 3시간 정도 늦게 귀가해 한영과의 약속을 어기며 갈등을 빚었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김경진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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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은 "'동상이몽2' 보고 불쾌하신 분들 있으신 것 같네요. 술 권하지 않을게요"라며 공개적으로 사과글을 게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악플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에 김경진이 강한 어조로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