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 스타일리스트가 한 유명 연예인이 자신이 자비로 산 나이키 신발 1억원어치를 6개월 동안 돌려주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스타일리스트 A씨는 자신이 나이키 운동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주어가 없는 '저격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하나도 빠짐없이 보내라. 지긋지긋, 안 주는 이유가 뭘까. 니 돈 주고 사서 신어"라며 "요 며칠 계속 정리 중인데 진짜 더럽게 많이도 가져갔네"라고 했다.
이어 "갖고 싶은 건 많고, 눈치는 없고, 벌써 준다고 한지가 6개월 지나고 있는데 언제 주는 거니. 인스타에 이렇게 쓰는 거 나도 싫으니까 실명 밝히기 전에 정리 좀 해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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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식적인 삶 좀 그만 살고, 눈치 좀 챙겨. 내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 그만하고, 필요한 건 돈 주고 좀 사. 돈도 많은 애가 돈 좀 써 제발. 증정 그만 밝히고"라고 남겼다.
그는 "이거 외 300개 이상인 듯"이라며 "진짜 착한 척 그만하고, 거짓말 좀 그만하고, 인간성부터 배워라"라며 "준다고 했으니까 다 정리해둬. 다 내 돈 주고 산 거니까"라고도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 일부는 "돈 많이 벌면서 왜 그럴까", "빌려 간 연예인 마인드가 별로네", "사실이라면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연예인이 증정용으로 받은 신발이면 코디 거가 아니고, 아티스트 거 아닌가요?"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